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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디에고의 가족은 멕시코에서 이민을 온 가난한 노동자입니다. 농작물을 수확하는 계절이 돌아오면, 온 가족이 밴을 타고 텍사스의 집을 떠나 미국 남서부에서 북부의 워싱톤 주까지 농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 멀고 먼 여행을 떠납니다. 수확철이 다른 양배추, 멜론, 체리, 사과 등을 따는 일은 힘든 중노동이지만, 디에고의 마음을 항상 위로해 주는 것은 라디오입니다. 그리고 일자리를 얻은 농장에서 새로 친구를 사귀거나, 멕시코 이주노동자 가족들과 함께 고향의 축제를 즐기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디에고의 가장 친근한 벗이라고 할 수 있는 라디오에서는 고향 멕시코에서 즐겨들었던 노래도 흘러 나오고, 여행하는 지역의 농작물 수확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때로는 아는 사람의 소식도 들을 수 있지요. 그리고 때로는 라디오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서 고향에서 헤어진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합니다...
각 페이지의 상단에는 영어 문장이, 하단에는 스페인어 문장이 함께 수록된 책입니다.
[ 서지 정보 ]
Edition : Paperback: 40 pages
ISBN-10: 0064434826
ISBN-13: 978-0064434829
책 크기 : 25.4cm x 22.2cm
[ 영문 서평 ]
From the Publisher
Diego and his family are migrant farmers who move from state to state picking fruits and vegetables. Each day brings a new experience--a different place, a different crop, and different people to meet. But no matter where Diego goes, his radio goes with him--it helps him to learn about the places he's going and to keep in touch with the people he meets along the way. Full color.
Children's Literature
Set in the southwestern United States, this is the brief account of Diego, the young son of migrant farm workers. As he and his family travel from farm to farm in search of new crops to pick, Diego relies on his radio to keep connected to where he's been, to find out about where he is going and even to contact his best friend. Told in Spanish and English the story shows an honest hardworking family united in the goal of survival, and a young boy who makes the best of the circumstances in which he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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