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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국내에도 10권 이상의 번역서가 출간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는 "마음이 아플까봐"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된 명작 그림책입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의 곁에는 언제나 할아버지가 있었지요. 소녀에게 할아버지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마음의 준비도 없이 소녀는 할아버지를 잃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소녀는 마음을 떼 내어 유리병에다 넣어버렸습니다. 마음을 유리병에 가두자 더 이상 아프지 않았지만 세상에 대한 어떤 호기심도, 열정도 소녀에게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바닷가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는 예전에 소녀가 할아버지에게 물었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그 아이의 질문을 통해서 소녀는 마음을 다시 유리병에서 꺼낼 결심을 하게 됩니다.
호기심 많은 소녀는 감당할 수 없는 아픔과 맞닥뜨리자, 그것을 극복하기보다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합니다. 그것은 세상을 향한 수많은 호기심들과 수많은 가능성들에게서 도망친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지요. 그리고 자신과 무척 닮은 아이를 만나서 다시 한번 용기를 갖게 됩니다. 이 책은 소녀가 느끼는 아픔과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숨는 것과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중 어느것을 선택할 지를 담담하게 묻는 동화입니다.
큰 사이즈 페이퍼백입니다.
[동영상]
[ 서지 정보 ]
Paperback: 32 pages
ISBN-10: 0007182341
ISBN-13: 978-0007182343
책 크기: 26.4 cm x 26 cm
[ 영문 서평 ]
Book Description
Award-winning picture book star Oliver Jeffers explores themes of love and loss in this life-affirming and uplifting tale.
Once there was a girl whose life was filled with wonder at the world around her…
Then one day something happened that made the girl take her heart and put it in a safe place. However, after that it seemed that the world was emptier than before. But would she know how to get her heart back?
In this deeply moving story, Oliver Jeffers deals with the weighty themes of love and loss with an extraordinary lightness of touch and shows us, ultimately, that there is always hope.
Booklist
A little girl delights in the boundless discoveries of the world around her with an older gentleman, likely her grandfather. But then the man’s chair is empty, and the girl puts her heart in a bottle to help with the hurt. As she grows older, she loses her sense of wonderment, and it isn’t until she meets another young girl that she finds a way to free her heart again. This book showcases some absolutely captivating artwork. The way in which Jeffers employs pictures in word balloons to convey the limberness of imagination is brilliant: the man points to the sky to talk about constellations, while the girl sees stars as inflamed bumblebees. But what begins promisingly runs into trouble, and it’s not clear who the message is directed toward: children just opening their eyes to the world, or parents who have lost their sense of curiosity? Even if children don’t glean much from the abstractions and subtleties of the narrative, they’re nevertheless in for a treat with the unforgettable visuals of imagination at play.
Review
"Oliver Jeffers's visually spare style enables him to convey huge emotions with minimum fuss, allowing readers time to respond..." - Julia Eccelshare, The Guardian
"Jeffers anatomises loss and the process of grief, with honesty and ingenuity..." - The Daily Telegraph
"...a profoundly moving book that will strike a deep chord with anyone of any age..." - The Irish Times
"...full of wisdom and magic. A story which will equally bewitch adult and child, just like a classic children's book should." - Irish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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